* 출처 : 노컷뉴스
CBS사회부 김효은 기자
10명 중 3명꼴 '콘텐츠 불법 다운로드' 경험
우리나라 네티즌 10명 중 7명꼴로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만 6세 이상 네티즌 2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정보문화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5.5%가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미니홈피 등 소셜미디어를 인터넷상에서 주요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소셜미디어를 선호하는 연령층은 20대가 90%로 가장 많았으며, 10대와 30대도 각각 86.6%와 75%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6~9세 네티즌 가운데 71.7%도 소셜미디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스마트폰 이용자 436명 가운데 64.2%는 정보획득, 47.7%는 교류, 43.2%는 오락의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새로운 기기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스마트폰을 구입했다는 응답자도 42.2%나 됐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네티즌 10명 중 3명꼴로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대가 1년 간 27.9회로 가장 많았고, 20대 22.3회, 50대 이상 7.3회, 6~9세 8.8회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들 가운데 7.1%는 1년 동안 평균 198회나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의 유치원 500곳을 '선진 인터넷유치원'으로 지정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보윤리 순회특강을 실시하는 등 인터넷 일탈행동을 막기 위한 정보윤리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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