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물에 빠진 스마트폰 이젠 걱정 끝


* 출처 : 지디넷코리아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스마트폰을 변기나 욕조, 또는 진흙탕이나 강물에 빠뜨린 사람들에게 모든 데이터 유실가능성의 우려를 지워주는 응급 스마트폰 건조처치 키트가 등장했다. 
 
미국의 한 군용장비용 제습기 제조사가 스마트폰건조키트(모델명 드라이올)를 개발, 비싼 스마트폰을 물에빠뜨려 애태우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씨넷은 23일(현지시간) 비싼 스마트폰을 물속에 빠뜨려 낭패를 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탈수기기, 이른바 '드라이올(Dry-All)'을 소개했다.
 
▲ 스마트폰 탈수기가 등장했다. 원래 군용장비를 마르게 보관하던 회사가 이젠 민간분야의 전자기기 제습기분야로 진출했다.

30달러짜리 이 키트는 지시사항만 따르면 100% 탈수 성공률을 제공한다.
 
사용법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단말기를 물에 빠뜨렸을 때 어떤 버튼도 누르지 말고 즉각 배터리를 제고하거나 아이폰의 경우 버튼을 끄는 것이다.
 
그리고 타월로 말린 다음, 이를 드라이올 케이스에 놓고 약간의 시간동안 기다리면 된다.
 
드라이올은 적은 스마트폰 키트를 사용해 이를 6시간이면 젖기 전 상태로 제대로 말려준다.

지금까지의 알려진 대다수 전자기기 건조방식은 24~72시간(1~3일)이나 걸렸다. 
 
이 키트는 블루비드테크놀로지(Blue Bead Technology)라는 제습기를 만드는 회사로서 지난 1964년부터 군용 장비를 마른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을 개발해 온 회사다.

따라서 이 회사가 물속에 빠진 일반인들의 전자기기를 구해주는 제품개발회사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누군가가 물속에 스마트폰을 빠뜨렸을 때 스마트폰에 날개가 달려있지 않는 한 이 드라이올은 강력한 희망을 제시하는 도구가 될 전망이다. 
 
이 키트는 5번정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당신이 스마트폰을 물에 잘 빠뜨리는 덜렁이 스타일이라면 물근처에서 당신은 더 조심해야 할 것이다.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렸다면 드라이올이라는 스마트폰 전용 탈수기를 사용해 봄직하다.
이 회사는 다음의 동영상을 통해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리는 다양한 사례와 처치법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