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 배터리가 없을때...
1~2시간 정도 버틸 수 있는 긴급 충전이 가능한 방법??
요즈음 카카오톡이나 SNS 를 통해 퍼지고 있는 내용인데요...
1. 휴대폰 키패드에 있는 번호 *3370# (배터리가 1~2%일때 가능)
6자리를 차례로 누르면 비상용으로 저장되어 있던 베터리가 즉시 충전되며, 배터리 계기판에 배터리가
50% 로 충전되어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갤럭시: 084673, 베가: 336789, 아이폰: 694973, 옵티머스: 169435, 그외: 394270 (배터리가 1~2%일때 가능)
각각 자리를 차례로 누르면 비상용으로 저장되어 있던 베터리가 즉시 충전되며배터리가 50%로 충전 확인할
수 있다.
3. 114에 전화해서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위와 같이 긴급충전이 된다는 근거는?
1. 스펀지에 165회에 방송되었고, 연세대 정보기술학부 한정명 교수님께서 제공한 정보이며,
이 비상용 배터리는 휴대폰 충전때 자동적으로 재충전 되므로 걱정 안해도 된다.
2. 완전 방전이 되기 전에 조금 전기를 남기게 되는데 그것을 풀어주는 것이다.
※ 정답은 루머 입니다. ^^
사실같이 만든 근거 없는 이야기에요.
우선...
읽어보면 혹하게 참으로 그럴듯한 이야기들인데요...
스펀지에 방송 내용을 찾아 보았으나 그런 내용은 없고,
연세대에 그런 학부도 교수님도 존재하지 않네요. ㅡ.ㅡ;;;
114 고객센터에서 원격으로 그런 기능을 제어해 줄리도 만무합니다.
실제 대기전력이라는 것은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저 코드를 입력하여 제어가 된다고 하더라도, (되지도 않지만...)
이용자가 모르고 휴대폰 제작시 설정된 하드웨어 설정을 임의로 변경할 경우
배터리가 망가질 뿐더러 휴대폰 고장 및 A/S 자체도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그럼 1~2% 정도 잔량이 있을때 어떻게 하는게 조금이라도 더 쓸까요?
외부에서 대부분의 배터리는 액정화면과 WiFi, GPS에 많이 집중되어 소모됩니다.
1. 액정화면을 켜 확인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절전모드를 동작해 주세요.
초조한 마음에 배터리 잔량 확인한다고 자주 켜 보면 소모가 빨리 됩니다.
(절전모드는 화면 상단의 알림바를 내려보면 옵션에 있습니다.)
2. WiFi, 3G(LTE), GPS 를 모두 꺼주세요.
(WiFi 를 켜면 외부에서 WiFi 망이 감지될때 마다 휴대폰이 전파를 바꿔잡기 때문에 소모가 심합니다.)
3. 앱이나 카톡의 알림이 보일 경우는 바로 확인하고 바로 화면을 꺼 주세요.
- 3G(LTE) 를 끄면 통화가 안되지 않나요?
TV 에서 3G(LTE) 만 강조해서 잠시 헷갈리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통화? 됩니다. ㅎㅎ
통화망은 따로 사용하게 되어 있어서, 3G(LTE) 는 데이터망이지 통화망이 아닙니다.
오르막길 모양의 직각 삼각형 전파 모양이 바로 통화망 입니다.
(실제 데이터를 차단하고 통화를 해보면 통화가 되는 것을 볼 수 있고,
많이 시청하는 DMB 역시 데이터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_^)
- 카톡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3G(LTE) 또는 WiFi 를 켜놔야 하는데 어떻게 해요?
3G(LTE) 또는 WiFi 둘 중 하나만 켜되, GPS는 꺼 주세요.
실제 카톡 자체는 배터리를 많이 잡지 않으므로 빨리 답장을 보내고 액정화면을 끄는게 좋겠지요.
* 여기서 잠깐... 배터리 상식!!
종전의 카메라등에는 니켈 배터리를 사용했지만, 현재 휴대폰의 경우는 리튬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출처] 니켈 배터리 와 리튬 배터리
1. 니켈 배터리
완전히 다 쓴 후 다시 충전하는 것이 좋다. 니켈 배터리는 ‘메모리 효과’라는 특징이 있는데 배터리 잔량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재충전을 하면 그 충전량을 기억해 다음부터 만충전이 안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니켈 배터리가 많이 사용될 시기에는“배터리를 모두 쓴 후 다시 충전해야 한다”가 상식이 됐다.
2. 리튬 배터리
용량이 크고 자가 방전률이 적다. ‘메모리 효과’가 없어 부득이 다 쓰고난 후 충전하지 않아도 되며 오히려 오랫동안 충전을 안 하면 내부 충전액이 굳어져 수명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충전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성능이 좋은 만큼 폭발에 대한 안정성의 이슈가 발생하는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인증한 충전기의 경우 ‘과충전 방지회로’가 들어가게 되어 있어
충전이 다 되면 전류를 자동으로 차단한다. 전기가 공급돼도 중간에서 없애는 원리다.
또 리튬 이온 배터리에도 대부분 ‘과충전 방지회로’가 내장돼 있어 과충전 전압(4.2V)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게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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