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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이드 이야기

사랑받지 못하는 부하, 사랑받는 부하


"시키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부하,
시키지도 않을 일 한답시고 일만 저지르는 부하,
시키면 시킨 것만 겨우 해 내는 부하,
시킨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하,
묻지 않으면 아무 말도 안 하는 부하,
찾지 않으면 보고 하는 것도 잊어버리는 부하,
완결될 때까지는 뭘 어떻게 하고 있는지 상의는 물론 전혀 말이 없는 부하..."

조용상 지음 '생존력 Survival Power - 성공으로 가는 베이스캠프' 중에서

"소위는 소위 다워야하고, 대장은 대장 다워야 한다..." 갓 임관해 초임 장교가 된 소위는 그 자리에 맞게 행동해야 힌다. 소위가 대장처럼 행동해서는 오히려 훗날 대장이 될 수 없다. 물론 대장이 초급장교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서도 안된다

삼성생명 부사장과 삼성투신 사장, 경향신문 사장을 지낸 조용상 회장은 "훌륭한 부하가 되어야 훌륭한 상사가 될 수 있는 티켓을 딸 수 있다"고 후배 직장인들에게 조언한다. "부하 때는 부하노릇 잘 해야 되고, 상사가 되면 상사 노릇 잘 해야 된다. 부하시절 안 거치고 상사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저자는 반대로 바람직한 부하, 성공의 자질이 보이는 부하로 이런 부하를 꼽는다.

"시킨 것 이상으로 더 잘 해 내는 부하,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해치우는 부하,
일하는 과정에서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주저 않고 상의하러 오는 부하,
말하지 않아도 궁금하다고 생각될 때쯤 보고서 들고 들어오는 부하... "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8-1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