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경향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7일 “(물가를) 가장 현명하게 극복하는 길은 소비를 줄이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치솟는 물가에 대한 정부의 대책으로는 모자란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기업과 개인이 소비를 줄이는 것이 (물가를) 극복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휘발유 값과 관련해 “정유회사와 주유소도 국민들이 고통을 받을 때 적극 협조를 해줘야 한다. 요즘 정부는 석유값의 유통과정 등 여러 측면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생활물가 중 농산품은 매일 식생활의 주된 품목이라 국민 관심이 높다. 잘하면 극복할 수 있다. 유통과정을 관리하면 가격을 다소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과, 백용호 정책실장, 정진석 정무·김대기 경제·홍상표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덧.
안쓰면 물가 잡힌다?
대통령의 위치로서 이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민들에게만 소비를 줄이라는 것이 경제를 위한다는 뜻으로 들리네요.
정말 생각없는 정책이라는 말 밖에는...
대통령하기 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저 글에 대한 어느 분의 댓글을 한 번 올려봅니다.
"우리 가카께서는 정말 명쾌하십니다. 그렇지요. 물가오르면 덜 쓰면 되고 전세값 오르면 노숙하면 되고, 살기 힘들면 자살하면 되지요. 어째서 우리 가카를 경제 대통령이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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