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디지털타임즈
문화일보=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
214개 평가서 최고 등급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이번에 내놓은 `구글 트랜슬레이트`는 텍스트 기반의 단어 및 문장 번역의 경우 총 57개 언어를 지원하며, 15개 주요국 언어의 경우 음성 입출력도 가능하다.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을 커버하는 15개 주요 언어의 경우 아이폰에 대고 말만 하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돼 나온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주요국 언어의 경우 번역된 말을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다. 아직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해외 여행을 할 때 해당국의 언어를 몰라도 큰 불편을 겪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애플리케이션의 기능뿐만 아니라 속도와 디스플레이 등도 그동안 나온 수십개에 달하는 유ㆍ무료 번역 애플리케이션보다 낫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구글 트랜슬레이트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 부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용자들도 "대박", "이런 애플리케이션이 무료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역시 구글" 등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음성인식의 경우 한자를 쓰는 한국어와 중국어(번자체, 간자체), 일본어 등의 경우 고유 명사를 번역하는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오역을 하는 경우도 잦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국어의 경우 성조가 현지인의 발음과 다소 차이가 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구글 트랜슬레이트는 `우리 말로 하면 자기가 알아서 외국어로 번역해주는 기계가 있으면 좋겠다`던 인간의 꿈에 한 발 다가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이라며 "그러나 음성인식의 경우 아직까지 완벽하지는 못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일보=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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