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귀에 꽂은 이어폰으로 작은 음악이 흐른다.
토끼잠을 청해야 하는데, 그 마저도 쉽지 않다.
멍하게 풀린 눈으로 창을 통해 의미없이 바라보는 익숙한 풍경들...
그리고 텅 빈 머리속...
친구야...
뒤돌아보면 우리 첫 만남도 재미있는 인연이었지?
하지만... 이제는 풀어주고 싶어.
그 어떤 말도 하지 말고 떠나줄래?
이유를 달고 싶지는 않아.
그냥... 그냥...
그것이...
서로 아프지 않고
너를 나에게서 지울 수 있는 방법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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