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블로이드 이야기

이탈리아 대학에 포르노 학과가?

이젠 하다하다 이건 뭐... 

이런 곳을 교육기관으로 허가해 준 공무원들도 참... ㅜ.ㅜ


나중에 이 학과는 경쟁률이 늘어날까요? 미달될까요? 




이탈리아에 포르노 배우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대학이 설립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이탈리아 출신의 포르노 배우 로코 시프레디(51)가 7일(현지시간) 차기 포르노 스타들을 양성하기 위해 포르노 배우 지망생들을 위한 전문 교육시설인 포르노 대학교 ‘시프레디 하드 아카데미’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학의 목표는 성인영화에 몸담을 배우를 양성하는 것이며, 현재 남학생 14명과 여학생 7명 등 총 21명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강의를 듣고 있다.


지금까지 1300여편의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시프레디는 포르노 영화계의 거물이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시프레디가 자신과 같은 ‘이탈리아의 야생마’들을 키워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수천 명의 지원자들 중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뽑힌 우수한 ‘학생’들은 이론보다 포즈 취하는 법, 체력 훈련을 통한 지구력 강화 등 실전 위주의 테크닉과 요령의 교육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강의실은 실제 포르노 영화 촬영장처럼 꾸며졌다. 졸업 과제는 성인영화를 제작하는 것인데, 학생들은 이 영화에서 포르노 연기를 성공적으로 해내야만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시프레디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르노는 대본에 쓰인대로 읽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내가 그간 다양한 작품을 하면서 얻은 기술과 각종 방법들을 재능이 있는 제자들에게 전수해주고 싶다. 포르노 배우를 지망하는 젊은 친구들의 열정과 재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이날 공개한 학교 홍보 영상에는 20여 명의 학생들이 바닥에서 각종 자세를 보여주며 시프레디와 함께 학교를 홍보하고 있다. 시프레디는 ‘포르노 학교’ 콘셉트로 조만간 TV 리얼리티 쇼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야생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시프레디는 1999년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 감독 카트린 브레야의 ‘로망스’, '타잔 엑스: 제인의 치욕', '로코 L.A를 능욕하다' 등에 출연했다. 이 작품은 시프레디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이 실제로 성관계를 가져서 논란이 되기로 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축구팀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서 월드컵 기간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시프레디는 “대중 영화와 포르노 영화의 경계를 허물고 싶었다”고 포르노 대학의 설립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열정과 재능이 있는 어린 학생들을 교수로서 다독이며 뛰어난 배우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