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대항마 출격…KT-LGU+, 네비게이션 공동 출시

 

어제 발표가 났는데, 담날 아침 뉴스 보고 바로 업데이트 받았네요.

(전 원래 KT를 쓰고 있어서 겸사... ㅎㅎ)

 

KT 올레내비 UI(화면) 과는 큰 차이는 없어서 원래 올레내비 쓰시던 분들은 무리가 없을 듯해요.

다만 전체 경로를 볼 때 TEXT로 보여주는 부분이 없어서 아쉽... ㅡ.ㅡ

(언젠가는 업데이트 되겠지요.)

 

실 주행 결과...

 

* 단점

   일부 단편적 기능 UX (화면구성)가 불편.

     예. 전체 경로를 볼 때 두 손가락으로 터치를 해야 함. (TEXT 안내도 없음)

       

* 장점

   예상 도착시간이 과거보다 거의 잘 맞고,

   운전 중 경로 이탈시에 새 경로로 즉각 반응,

   도로 사정을 실시간 반영하여 경로 자동 설정 (예. 내부순환로 구간 공사 회피하여 경로설정) 

   블랙박스, HUD 기능 포함.

   친절한 이용 도움말.

 

경로(지도)를 위주로 하여 필요기능 몇 개만 화면에 노출하고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 버튼을 과감히 화면에서 없애 대부분 지도 터치 기능으로 바꿨구요...

전체적으로 직관적이고 심플한 UX 로 변경되었어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ㅎㅎ

 

줄줄이 긴 뉴스의 간략 요약

 

* 결론 

   - SK T맵 (800만 이용자)를 눌러보겠다. 

   - KT와 LG유플러스 (실시간 교통정보) + 아이나비 (통계 데이터)

* 공통 개선 기능

   - KT + LG 유플러스 : 경로 데이터로 도착 예상시간과 실제 도착시간과의 오차 최소화의 품질 향상

   - 아이나비             : 15년 차량용 내비게이션 전문의 축적된 노하우와

                                 빅데이터(커버리지, 목적지 정보, 예측 교통정보 등)를 활용

* 이통사별 특징 서비스

   - KT               : 실사 사진 리얼 뷰, 여러 경로 중 원하는 경로로 선택 가능.

   - LG 유플러스 : CCTV 경로 비교 (직접 CCTV를 보고 원하는 경로로 선택)

    

 

업데이트 할때...

 

* 이통사 KT를 써서 올레내비가 폰에 이미 있는 분들은...

   → 올레마켓에서 업데이트하셔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설치가 안된다며 업데이트가 안되더라구요.)

       업데이트하면 '올레내비' → '올레 아이나비'로 이름이 바뀝니다.

* KT, LG 유플러스를 제외한 알뜰폰이나 다른 폰 쓰는 분들은...

   →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에서 올레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 LG 유플러스 쓰시는 분들은...

   → 제가 LG 유플러스를 안 써서 패스~ ;;;

 

네이버 지도에서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BETA로 하고 있는데,

아직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고...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이 치열해지네요. ㅎㅎ

 

 

T맵 대항마 출격…KT-LGU+, 네비게이션 공동 출시

 

 

 

 

KT와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신규 네비게이션을 출시했다.

모바일 네비게이션 점유율 1위인 SK텔레콤 T맵의 대항마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와 LGU+(부회장 권영수, www.uplus.co.kr)는 차량용 내비 1위 사업자인 팅크웨어와 손잡고, ‘올레 아이나비’와 ‘U네비’ 는 네이밍으로 리뉴얼 런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그 동안 별도로 수집해온 이용자들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합하여 양사가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15년 이상 내비게이션 사업을 통해 축적한 아이나비의 통계데이터가 결합함으로써 양사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은 국내 최고의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착 예상시간과 실제 도착시간과의 오차를 줄이는 등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두 통신사와 제휴한 팅크웨어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사업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빅데이터(커버리지, 목적지 정보, 예측교통정보 등)를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네비게이션의 기본요소인 경로안내는 양사가 동일하지만 각 사에서는 회사만의 기능과 UI를 제공하여 차별화 요소를 부각할 예정이다.

 

KT가 제공하는 ‘올레 아이나비’는 진출입 구간에서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사진 리얼뷰’를 국내 최초 전국으로 확대 제공한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길안내는 앱이 제공하는 추천경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 운전자가 선호하는 도로를 지도에서 직접 선택하여 경로를 생성하는 ‘경로 설정’ 서비스가 베타버전으로 제공된다.

 

LGU+의 ‘U네비’는 ‘CCTV경로 비교’ 기능을 제공한다. ‘CCTV 경로 비교’ 기능은 CCTV를 활용해 직접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국내 최초 사용자가 도로의 CCTV를 직접 보며 막히는 길을 피해 대체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만약 경로상 CCTV가 있을 경우 회피 경로를 시각적으로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다른 내비게이션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최정윤 상무는 “‘올레 아이나비’와 ‘U네비’는 두 통신기업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운영 경험과 내비 전문업체인 팅크웨어와 결합한 최초 서비스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서 경로품질의 고도화는 물론 통신사와 제조사간 대표적인 협력모델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레 아이나비’는 올레마켓, 구글플레이어를 통해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올레내비’사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은 3월중 런칭 예정이다.

 

* 출처 : SBS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