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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속 낙서

Into the wind...




간부님과 함께 한 피할 수 없었던 술자리...

집으로 가는 늦은 밤..
얼굴 아래로 살짝이 느껴지는 열기.

창을 통해 몰려 들어오는 상쾌한 바람에
본능적으로 얼굴을 기대어 본다.

무엇인지 모를 답답함이 마음속을 깊게 누르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잠깐의 자유와 편안함을 느낀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자유는 환상처럼 사라지고, 다시 일상으로의 회귀...
다음날 출근의 걱정이 머릿속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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