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퇴근 후 오랜만에 PC 앞에 앉아 보았습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집에 오면 PC 를 잘 켜지 않거든요. ㅎㅎ;;;
무엇을 볼까... 하드 디스크를 뒤지다가 예전에 받아놓은 TV 프로그램을 발견했지요.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은 듯 한데... 벌써 3년이 훌쩍넘은 프로그램.
SBS 에서 방영했던 공포 시리즈 "어느날 갑자기" 였어요.
지금 방송하는 드라마는 아니고... ㅎㅎ
CJ 와 SBS 가 합작하여 4편으로 엮은 프로그램이구요.
다시 보니 공포감은 덜하지만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어요.
1편 "2월 29일", 3편 "D-DAY" 만을 보았는데도 시계는 벌써 새벽 3시.
오늘이 금요일이라 부담이 덜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도
막상 아침 출근길은 비몽사몽...
더구나 점심에 식사 번개로 칼국수에 반주까지 하니
업무시간 중에도 더더욱 정신이 혼미해지고...
하지만 다행히 지금은 많이 나아졌네요. 쩝~
일찍 가서 샤워하고 자야겠어요. 아아아아아~~~~ 함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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