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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속 낙서

2011년 새해 소원을 빌다...


2011년 1월 1일...
당일로 친구 녀석들과 속초의 겨울 바다를 다녀왔습니다.

해돋이는 날씨 예보로 인해 포기하고 목적지를 춘천으로 돌려 여유를 가지고 출발했구요.
해돋이의 아쉬운 마음은 감출 수가 없지만... 쩝~



오후 3시경...
춘천 외곽의 맛집에서 막걸리 한 잔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따뜻한 커피한잔을 마시며 제시된 의견.
"여기까지 왔는데 바다라도 보고 가야지?"
결국 속초로 직행.





길을 잘못들어 속초항(?) 에 5시경 도착했습니다.


다시 모의 시작.
"너무 늦었는데, 일단 바닷물을 봤으니 서울로 올라가자"
"아니야... 다 왔는데... 해수욕장으로 직행. Go Go..."
결국 속초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시원한 파도와 트인 바다를 보고 한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모든 일이 소원대로 되었으면 좋겠는데...


모두 1박을 아쉬워하며 서울로 등을 돌렸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마음 속 채워진 뿌듯한 느낌은 기분이 좋네요. ㅎㅎ

P.S) 사진기를 가져가지 못해서 휴대폰 옴니아2로 촬영했는데...
       나름 나쁘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