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우연히 켜게 된 케이블 TV 에서 보게 된 '무릎팍도사'.
원래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날따라 보게 되었습니다.
출연은 '이장희'씨...
아실꺼에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동안 뜸했었지", "그건 너" 라는 노래.
한참 인기 절정에서 가수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건너가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였고,
지금은 울릉도에서 농사를 지으신다고 합니다.
삶을 멋지게 즐기신 분이네요.
조영남씨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다가 한 곡을 불러주시는데,
푹 빠져드는 듯한 노래가 참 좋네요.
편하면서도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한 번 들어보셔요.
가사.
내 나이 열하고 아홉 살엔
첫사랑에 잠 못 이루고
언제나 사랑한 건 두꺼운 책
두꺼운 책이었지
가끔은 울기도 하고
가슴 속엔 꿈이 가득 했었지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일 때
온 세상이 내 것 같았고
언제나 사랑한 건 나의 조국
그리고 내 자신뿐이었지
가끔은 절망도 했고
가슴 속엔 뜨거운 피가 끓고 있었지
내 나이 스물하고 아홉 살엔
내 사랑을 나는 찾았고
언제나 사랑한 건 나의 아내
내 아내뿐이었지
가끔은 두 주먹으로 벽을 두들겨댔지만
가슴 속엔 아직 꿈이 남아있었지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 때
난 그땐 도대체 어떤 모습을 할까
그때도 사랑하는 건 나의 아내
내 아내뿐일까
그때도 울 수 있고
가슴 한 구석엔 아직 꿈이 남아있을까
첫사랑에 잠 못 이루고
언제나 사랑한 건 두꺼운 책
두꺼운 책이었지
가끔은 울기도 하고
가슴 속엔 꿈이 가득 했었지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일 때
온 세상이 내 것 같았고
언제나 사랑한 건 나의 조국
그리고 내 자신뿐이었지
가끔은 절망도 했고
가슴 속엔 뜨거운 피가 끓고 있었지
내 나이 스물하고 아홉 살엔
내 사랑을 나는 찾았고
언제나 사랑한 건 나의 아내
내 아내뿐이었지
가끔은 두 주먹으로 벽을 두들겨댔지만
가슴 속엔 아직 꿈이 남아있었지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 때
난 그땐 도대체 어떤 모습을 할까
그때도 사랑하는 건 나의 아내
내 아내뿐일까
그때도 울 수 있고
가슴 한 구석엔 아직 꿈이 남아있을까
▼ 이것은 짤방 입니다.
'나의 일상 속 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항 속 세계 (1) (0) | 2011.02.23 |
---|---|
어항 속 세계 (2) 장치 (0) | 2011.02.23 |
웹 로그 분석기 설치 (0) | 2011.02.09 |
2011 설날 방문자 수가... 헉~ (0) | 2011.02.08 |
자동차 고장.. 그리고... (2) | 2011.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