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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속 낙서

맥가이버 칼에 대한 추억...


기억하시나요? 유명했던 미드 "맥가이버".
이 아저씨...



참 멋있었어요.
적에게 가서 무기도 없이 단지 주머니칼 하나로 임무를 수행했구요.
(대학시절 물리학과 화학을 전공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쩝~)

그 분이 우리나라에 멋진 모습과 함께 열풍으로 소개시켜 주신 물건이 있었어요.
바로 주머니칼 (스위스아미나이프, 일명 맥가이버칼) 입니다.
덕분에 매니아도 많이 생겼고 주머니에 하나 가지고 다니면 웬지 으쓱하게 되었었던... ㅎㅎ
언제부터인가 웬만한 남자의 로망이 되기도 했었어요.

한 참 그 물건이 유행할때 원조 스위스 제품인 "빅토리녹스" 는 가격이 너무 고가여서
참 유사하게 생긴 중국제품이 유행하기도 했었지요.

기억하실지...



두둥~

로고가 참 기막히지요?
금속 내구성은 꽝~. 습기 닿으면 녹이 생기고, 잘 접혔다 펴지지도 않는....
그래도 저거라도 가지고 싶어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저도 얼마전 찾아보니 저 물건이 아직 있더군요. 녹이 슬어있기는 했지만... 추억이... ㅋㅋ)

아!~ 위키피디아에서 "맥가이버" 를 검색하면 저 주머니칼이 보이더군요.
옛날에 누가 올려놓은 듯... ㅎㅎ
http://ko.wikipedia.org/wiki/%EB%A7%A5%EA%B0%80%EC%9D%B4%EB%B2%84

잠시 신나서 타임머신을 탔었네요. 쿨럭~
지금 아마도 저것을 아는 분은 주머니칼 한 두개 정도는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해요.

저도 며칠 전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열쇠고리형으로 가지고 다니고 있는데요...
실제 생활에 가끔 유용히 쓰게 되어서 하나를 더 구입을 했어요.

* 아웃도어용으로 사용 (클라이머)



* 종전에 열쇠고리에 가지고 다녔던... 실제는 같은 형태의 웽거 제품 입니다. (Bantam)
   친구들에게도 막 선물하고 그랬었답니다. 얇고 필요한 최소의 기능만 있어서요.



* 새로 구입한 주머니칼 (이코노미)



종전에 쓰던 Wenger 의 "밴텀"을 이번에 구입한 "이코노미" 로 바꿔놓았습니다.
이제 "밴텀" 은 퇴역시키고 보관하려구요.

다양한 기능들이 많지만...
모두 다 사용할 것은 아니기에 나에게 딱! 필요한 기능이 있는 것만 구입했어요.

지금은 만족하지만...
며느리도 모르게 다시 지르게 될지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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