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 일요일... 월요일 출근의 부담을 안고 출근했다. 애써 월요병을 없애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스스로 위로해 본다. 어제 잠을 설쳤는지 머리는 지끈지끈... 불꺼진 텅빈 사무실... 옆에 놓인 선풍기 소리와 딸깍거리는 자판소리만 사무실을 채운다. 가끔 휴게실에서 피우는 도둑 담배 한 가치의 맛을 보기 위해 움직일뿐... 어느 덧 저녁시간이다. 남은 일을 빨리 정리하고 집에 가야지... 내일 오전부터 회의를 들어가야 한다. 아직도 밖은 비가 오려나? 더보기 이전 1 ··· 667 668 669 670 671 672 673 ··· 680 다음